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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광 비자 신청 유의 사항 본문
미국여행을 위한 무비자 ESTA가 시행되면서 미국 관광 비자 신청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ESTA 최대 체류 기간이 90일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장기체류를 원하는 경우나 ESTA 신청 자격요건에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 관광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관광 비자 심사가 강화되고 있어 거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미국 입국을 위해 미국 관광 비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관광 비자(B1/B2)
미국 관광 비자는 B1과 B2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분명히 다른 종류의 비자이지만 함께 발급되며 목적에 따라 각각 사용하게 됩니다. 미국 입국 시 관광이 목적이면 B2 비자를 사업이면 B1 비자를 사용하도록 적용됩니다.
B1 비자
B1 비자는 비즈니스가 목적입니다. 회사 간의 계약을 체결하거나 단기적인 업무를 보기 위하여 체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문 중 미국 내에서 수익이나 임금이 발생하면 안 됩니다. 또한 콘퍼런스를 참석하거나 비영리 단체의 단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려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B2 비자
B2 비자는 관광이 목적입니다. 관광, 친지 방문 그리고 주 18시간 미만의 어학연수를 받기 위해 사용합니다. 또한 미국 내 신분 변경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B1/ B2 비자는 구분 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관광비자 신청 시에 B1과 B2를 통합해서 신청합니다
미국 관광비자 신청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하는 ESTA와는 달리 미국 관광 비자는 정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관광비자는 비자 수수료 구입 후 인터뷰 예약을 잡고 대사관에서 영사의 심사를 받은 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 비자 거절 기록이나 불법체류 기록 그리고 범죄 기록이 있는 경우라도 본인의 기록을 밝히고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입국 금지 기록 등의 기록이 있을 경우에는 사면(WAIVER) 절차를 거쳐야 비자가 발급됩니다. 또한 ESTA와 다르게 미국 관광 비자는 미국 내 신분 변경 및 체류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미국 관광 비자 신청 시 유의 사항
미국 관광 비자는 비 이민 비자입니다. 비 이민 비자는 이민 목적이 아닌 일시적으로 미국에서 체류할 때 발급받는 비자입니다. 따라서 미국 입국 시 부여받는 체류기간 이상 미국에 있으면 안 되며, 관광비자 목적에서 벗어나는 용도로 쓰면 안 됩니다. 미국 입국 시 입국심사관이 부여할 수 있는 관광비자 체류기간은 최대 6개월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1. 한국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비자 신청하기
미국 관광비자는 법적으로는 미국 밖에 있는 전 세계 미국 영사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신청자 국적이 한국이고 한국에서의 사회적 경제 기반을 증명하면서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한국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유리합니다. 만일 한국 밖에 있는 영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하면 외국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 영사가 질문을 할 수 있으니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외국에서 근무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한국에 있는 주한 미국 영사관에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국에서 비자 만료일을 단 하루만 넘겨도 불법체류가 되므로 한국에 있는 주한 영사관에서 다시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2. 현재 한국에서의 기반 점검하기
미국은 밀입국이나 불법체류 등을 철저히 막기 위해 비자발급 심사가 매우 엄격합니다. 대사관에서 비자 신청자가 밀입국이나 불법체류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살펴보는 기준은 바로 한국에서의 기반이 얼마나 튼튼한가입니다. 쉽게 말해 한국에 꼭 있어야 할 이유가 적을수록 비자 거절이 잘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에 현재 재학 중인 사람과 휴학 중인 사람이 비자발급을 신청하게 되면, 대사관측에서는 재학 중인 사람에게 비자를 더 잘 발급해 준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학업을 제때 맞춰야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휴학생이 장기 체류를 위한 관광 비자 신청을 하는 경우 대사관에서는 불법체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비자를 거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관광 비자를 신청하다가 거절되지 않도록 신청 전에 매우 신중한 판단에 근거한 시도를 해야만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기반으로 미국 관광 비자를 성공할 수 있는지 미국 변호사와 함께 사전 점검 하시고 미국 관광 비자 발급 확률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비즈니스와 관광이 가능한 미국관광비자는 ESTA보다 긴 최대 6개월의 체류기간을 가지기 때문에 신청을 많이 하는 만큼 비자 거절도 많습니다. 따라서 미국관광비자 신청 전에 현재 한국에서의 기반이 튼튼한지 점검하셔서 이민의도를 의심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